[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의 지역맞춤형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경구; 군산대 화학과 교수)은 16일 군산대학교 이노테크홀에서 ‘성과보고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군산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3월부터 석·박사급 전기차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군산지역 전기차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지역 내 전기 자동차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교수 및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정리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공유하였다. 동시에 전기차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들의 기술 세미나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자동차융합기술원 김영군 본부장의 ‘군산형 일자리 관련 프로젝트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승욱 책임연구원이 ‘전기 자동차용 동력 전달 기술’,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황정호 선임연구원이 ‘전기 굴착기 국내외 동향 및 건품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지역맞춤형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이경구 사업단장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산업체, 연구소, 대학이 협업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업단은 지역 내 전기차 산업에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