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청춘이여! 파주로 오라’는 이색 구호를 외치며 선거운동을 펼치는 시장 예비후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일출 후보가 파주 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유권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 후보는 “‘청춘’은 나이가 아닌 ‘하고자 하는 의욕을 지닌 모든 이를 대변하는 단어’라 생각합니다. 파주는 도전의 도시, 기회의 도시,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를 이곳 파주로 초대하여 저와 함께 개인의 꿈을, 파주의 꿈을 이루자는 의미로 ‘청춘이여 파주로 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라며 당찬 각오를 펼쳤다.
조 후보는 “파주는 GRDP가 20조6천억 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9위 수준인데 재정 자립도는 40.3%로 15위에 그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가 파주시의 재정 수입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외부로 나간다는 반증”임을 직시하고, ‘스쳐 지나가는 도시 파주가 아니라 머무르는 도시 파주’를 만들어야 됨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머무르는 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문화·에코 경제도시, 파주’를 천명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CULTURE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영상산업 메카와 1박2일 생태 관광을 주축으로 하는 에코 경제도시를 파주가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하고, 파주를 도전과 기회와 희망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일출 후보는 학계, 중앙정계, 지방정계를 모두 경험한 예산·재정 전문가 정치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정부회계를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 대학원 겸임교수·한영대학교 공공재정연구소 소장· 인천시 인재개발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공공재정 분야에서 전문가로 이름을 올렸다.
김진호 기자 fifaworld@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