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용주 기자] 김해시가 자랑하는 대표적 관광명소 가야테마파크에 국내 최초의 익스트림 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10미터 이상에서 익스트림 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익사이팅사이클(가칭)’과 복합 어드벤처 체험시설인 익사이팅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가야테마파크는 최근 해당 시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고, 9일 오전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전했다.
총 3,050㎡의 부지에 약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 사업자는 김해시 생림면에 소재한 ㈜지랜드(대표이사 회장 표옥근)로, 시설 설치부터 운영까지를 맡게 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시설인 익사이팅사이클은 2개 동의 타워 사이를 잇는 6개 주행라인을 이용, 지상 10미터 이상 높이로 왕복 500미터(편도 250미터)를 자전거로 라이딩하며 가야테마파크 전경과 주변 분성산 및 멀리 부산까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
또한, 익사이팅타워는 가로 20미터, 세로 28미터 넓이에 15미터 높이로 조성된 철제구조물에 다양한 난이도의 어드벤처 미션을 수행하는 익스트림 시설이다.
가야테마파크 양정환 마케팅팀장은 “최근, 국내 소확행 열풍으로 근거리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익스트림시설의 도입으로 인근지역 관광객 증대와 기존 테마파크내에 체험시설이 유아 나 학생들에 한정되어 있던 것을 10대 청소년 및 20대 청년층을 비롯한 전연령대가 즐길수 있게 될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역동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이천년 가야의 기운 기상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k3y4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