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대표 김창락)가 지난 10월 30일부터 진행한 2018 롯데기 고교 야구대회가 부산정보고의 창단 첫 대회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개성고, 경남고, 부경고, 부산고, 부산공고, 부산정보고 등 6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치러졌다. 결승전은 5일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천연구장에서 13시부터 진행됐으며, 경남고와 부산정보고가 맞붙어 부산정보고가 4:1 승리를 거뒀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끈 부산정보고 포수 김태호 선수가 선정됐다. 또, 부산정보고 투수 김현준 선수가 우수투수상을, 부산정보고 투수 남지민 선수가 수훈상에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훌륭한 활약을 펼친 경남고 투수 김승일 선수는 감투상을 받았으며, 경남고 유격수 이주형 선수가 8개의 도루로 도루왕에 올랐다. 타격부문에서는 개성고 김현준(0.545), 개성고 신동수(0.526), 경남고 이주형(0.478) 선수가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 결승전을 마친 후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팀 별 참가 지급품을 포함해 총 4000만원 상당의 시상이 이뤄졌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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