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초·중·고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의미를 생각하고 DMZ의 가치를 미술로 되새겨보는 ‘2016 DMZ 미술대회’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연천 임진물새롬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 통일부와 연천군의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 8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최일정을 가을로 변경했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100여명씩, 총 300여명이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가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검인된 도화지를 교부받아 대회 당일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심사는 미술분야 전문가들이 주제표현, 재료사용, 회화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최종 23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심사결과는 오는 11월3일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나머지 22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을 각각 수여한다. 입상작은 추후 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http://dmz.g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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