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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해군장병 대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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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해군장병 대상 프로그램 운영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3.03.2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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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전대, 장병 학습도우미로 활동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 모델을 계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남구는 최근 해군 부산기지전대와 평생학습 교류를 맺고 장병 대상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과 군 자원을 활용한 학습지도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남구는 먼저 지난 2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전문강사를 부대로 보내 축구, 탁구, 요가, 영어, 일본어 등 5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모두 190명의 장병들이 참여하고 있다. 해군 기지전대도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조만간 개설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장병을 선발, 남구지역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학습도우미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와 기지전대는 이 사업을 통해 장병들에게는 봉사의 보람을, 수혜 아동들에게는 학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앞으로도 군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학습을 통한 교류를 확대해 남구만의 특성을 살린 평생교육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는 해군작전사령부 등 군 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민과 관, 군이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남구가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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