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지막 방어선은 여러분입니다!"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가 28일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며 군민들에게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오 군수는 "지금 영양이 불타고 있다. 여섯 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고, 약 4500ha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이러한 재난 속에서도 화마는 여전히 지역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어 전 공무원 동원령을 내리고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부족인 상황이다. 군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우리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삶의 터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모두가 나서야 한다. 안전이 확보되면 잔불 정리와 이웃을 돌보는 일도 좋다. 모두가 영양을 지키는 소중한 힘이다"라며 모든 군민이 힘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금 참여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지켜내는 일임"을 강조하고 "영양은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다. 부디 함께해 달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간곡히 호소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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