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보건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ICT(정보통신기술)기반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50명 현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스마트밴드)를 활용하여 센터 방문 없이도 활동량과 식단 관리 등 전문가와의 쌍방향 의사소통을 하며 6개월 간 건강습관 모니터링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중 1개이상을 보유한 19세에서 64세의 부안군 군민, 관내 직장인이며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이미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4월 1일부터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체계측 및 기초 건강 검진을 받은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 가능한 활동량계가 지급되므로 스마트폰 소지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소지 핸드폰 기종에 따라 지급될 활동량계와 연동이 불가한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 사업은 2016년 부안군이 농어촌보건소 중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시공간의 제약없이 만성질환 위험요소를 지닌 군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에 효과가 있어 내실있는 사업이라는 참여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의료이용률이 해마다 급증하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관리하며 건강생활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 사업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부안군민의 건강생활실천 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