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금요일인 오늘(28일)은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28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news/photo/202503/942252_834383_1347.jpg)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00~06시)까지 전남권과 경남남해안, 아침(06~09시)까지 제주도에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00~06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강원산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밤사이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비가 내린 후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니, 발표한 한파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o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o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청주, 영동, 제천, 단양), 광주.전라동부,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일부 전남내륙,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o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 철저
o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 안전 각별히 유의
o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겠으니, 산간 도로나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먼바다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겠다.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PM-10 농도는 오전에 인천·충남·광주·제주권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