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생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경민대학 문화도 한 몫 차지해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수도권 북부 의정부에 자리잡은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가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40여 개 학과의 합격자 전원이 등록을 마침에 따라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전 학과 100%의 등록율을 기록하는 새 역사를 써 대학가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민대학교의 이 같은 기록은 최근 급격히 감소하는 학령인구 영향으로 전국 대학교 신입생 모집인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결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교육은 제2의 독립운동’이란 자세로 3·1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민족교육, 신앙교육, 효도교육 등 인성을 기본으로 하는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개교한지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경민대학교는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쌓게하며, 정보화 시대에 전문화되어 가는 각 분야에 중간 기술인으로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일꾼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홍지연 총장을 비롯한 대학의 모든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람을 키우는 대학 경민대학교’란 슬로건처럼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이 주인임과 동시에 입학 후 입학생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대학의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민대학교의 이번 2025학년도 입시전략을 주도한 김상돈 입학홍보처장은 “‘바이럴마케팅’ 활용과 각 학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SNS홍보를 통해 학과의 특성과 경쟁력을 홍보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그 동안 많은 학생들의 입시상담을 진행한 결과 경민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각 학과의 경쟁력이 선택의 기준이란 점을 파고든 것도 중요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특히, “소방공무원 전국최다 배출 기록을 세웠던 소방안전관리과를 비롯해 4년제 일반대학 수준보다 우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해외 태권도 공연에도 초청받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기록을 세운 태권도외교과 및 수도권 북부에 위치한 대학 중 유일하게 개설된 군사관련학과로 ‘군사관련 전국대학 TOP1’을 꿈꾸는 효충군사학과 등이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처장은 “만학도의 서울대라 불리는 라이프학과와 호텔조리계의 수도권 탑5에 포함돼 매년 관련대회 수상을 휩쓸고 있는 호텔조리과를 비롯한 유아교육과, 게임콘텐츠과, 영상콘텐츠과 등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학과를 보유한 것이 경민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보고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