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광복 80주년과 제116주년 3·1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의 대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했다.
지난 24일에는 구미에 있는 왕산 허위 선생(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묘소와 상주에 있는 운강 이강년 선생(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묘소를 참배했으며, 25일 오전 대구 지역의 대표 형제 독립유공자인 이상정 장군·이상화 시인 묘소를 참배한 후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대구의 3·1운동을 주도한 부자 독립유공자인 김태련․김용해 지사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상정 장군·이상화 시인 묘소 참배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장문희 달서소방서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우대현 광복회대구지부장, 김태련·김용해 지사 묘소 참배에는 정의관 동구부구청장, 장호식 동부경찰서장, 심춘섭 동부소방서장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이번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광복 80주년과 제116주년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해 일상 속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실태를 확인하고 참배를 계속할 예정이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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