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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육복지사업 4308억 지원…전년대비 260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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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육복지사업 4308억 지원…전년대비 260억 늘어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5.01.13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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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4308억원을 교육복지사업에 지원하며 지난해 4048억원보다 260억원을 증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모든 학생에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한다는 충북교육청의 방침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정‧학습기회 보장 사업 ▲공교육비 부담 경감 사업 ▲유아‧특수교육을 위한 사업 ▲학교 돌봄기능 강화 사업 ▲학생의 심신 건강증진 사업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 학생 지원 사업 등 7개 분야에서 40개 교육복지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복지 사업으로 ▲보편적 복지사업(무상급식비․무상교과서․무상교복․현장체험학습비 등) 2123억원 ▲유아학비 지원 1058억원 ▲늘봄학교 운영 356억원 등이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저학년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인당 매일 2000원의 간식을 제공한다.

무상 교복비 단가 1만원 인상, 수련활동비 단가 1만원 및 1일형 현장체험학습비 단가 3만원을 인상하고, 유아학비 5만원 추가 지원 대상을 만5세에서 만4~5세로 확대하여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 경감에 노력한다.

아울러, 큰 학교 외부 상담기관 연계 바우처 제도를 신규로 추진하여 도내 과대 초․중학교 정서 불안․우울 등 고위기 학생에 대한 상담기능을 강화하고 학생 치유를 도모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세심한 교육복지 정책으로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복지는 더 넓게, 취약계층을 위한 선별적 복지는 더 두텁게 지원해 도내 모든 학생의 든든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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