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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최강한파 누그러져도 추위 계속…중부지역엔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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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최강한파 누그러져도 추위 계속…중부지역엔 눈비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5.01.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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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월요일인 오늘(13일)은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많은 눈이 쌓여있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1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낮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내일까지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높아지겠으나, 내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다.

오후(12~18시)에 서울.인천.경기서부, 늦은 오후(15~18시)부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아침(06~09시)에 인천.경기서해안, 오전(09~12시)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충청북부에, 밤(18~24시)에 서울.인천.경기서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많은 눈이 쌓여있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얼어, 당분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며, 모레(15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겠다.

오후부터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모레 아침 기온이 내일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서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로 다시 낮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 일부 수도권(성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밤부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내일은 서해중부먼바다와 그 밖의 동해먼바다, 모레는 대부분 먼바다에서 다시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겠다,

오전까지 강원동해안, 오후까지 경상권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다. 다만, 수도권·대전·충남은 오전과 밤에, 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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