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추세,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0일 사천시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1000명당 13.6명으로,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올해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으로, 현재 접종 중인 백신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이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국가 지원 대상은 어린이(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등이다.
그리고 시는 자체사업으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무료 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감영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예방 접종과 함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인플루엔자는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며 “주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