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박물관은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북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및 문화소외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박물관을 직접 찾아오지 않고도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예연구사가 직접 들려주는 우리 지역 역사 이야기 고고학, 인장, 민화 수업으로 진행되어 토기복원 및 인장 만들기·민화 에코백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통해 참석자를 모집했으며, 총 40회에 걸쳐 12개교 910명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전주 한들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도장에 나의 이름을 새기면서 도장의 의미와 이름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박현수 학예연구실장은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자긍심과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문화적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2025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소식은 내년 박물관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