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11:53 (화)
민주당 상승 ‘52.4%’·국민의힘 하락 ‘25.7%’…양당 최대 격차 경신 26.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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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승 ‘52.4%’·국민의힘 하락 ‘25.7%’…양당 최대 격차 경신 26.7% 기록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12.1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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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국혁신당’·‘진보당’ 오르고 ‘개혁신당’ 내려가… 민주, 1년 2개월 만 현 정부 들어 최고치 경신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탄핵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2.4%로 25.7%인 국민의힘을 두배 이상 앞서며 양당 최대 격차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상승한 반면 개혁신당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과 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16일 발표한 12월 2주 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주 집계 대비 4.8%P 높아진 52.4%, 국민의힘은 0.5%P 낮아진 25.7%를 기록하며 양당 간 차이는 26.7%P로 최대 격차를 재차 경신하면서 12주 째 오차범위(±3.1%P)밖을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하며 작년 10월 2주차(50.7%)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재차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조국혁신당은 0.7%P 높아진 8.0%, 개혁신당은 1.5%P 낮아진 2.8%, 진보당은 0.3%P 높아진 1.1%, 기타 정당은 1.0%P 낮아진 1.4%, 무당층은 2.9%P 감소한 8.6%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민주당은 호남(14.0%P↑), 충청권(11.3%P↑), 인천·경기(4.9%P↑), 서울(3.3%P↑), 여성(9.7%P↑), 30대(12.8%P↑), 20대(10.7%P↑), 50대(9.2%P↑), 진보층(9.1%P↑), 학생(10.1%P↑), 자영업(7.7%P↑), 사무/관리/전문직(6.8%P↑), 가정주부(4.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3%P↑)에서 상승했으며 TK(4.6%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호남(8.5%P↓), 충청권(8.4%P↓), 30대(8.6%P↓), 50대(6.8%P↓), 40대(3.1%P↓), 진보층(5.8%P↓), 중도층(3.4%P↓), 자영업(10.1%P↓), 가정주부(3.3%P↓)에서 하락했으며 TK(5.2%P↑), PK(5.4%P↑), 60대(5.7%P↑), 70대 이상(11.1%P↑), 보수층(11.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4%P↑), 학생(5.3%P↑), 무직/은퇴/기타(7.4%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 응답자의 특성별 변화를 보면 권역별로는 광주·전라(14.0%P↑, 60.6%→74.6%), 대전·세종·충청(11.3%P↑, 45.2%→56.5%), 인천·경기(4.9%P↑, 49.9%→54.8%), 서울(3.3%P↑, 46.7%→50.0%)에서 상승하고 대구·경북(4.6%P↓, 39.9%→35.3%), 부산·울산·경남(1.4%P↓, 42.7%→41.3%)에서 하락했으며 성별로는 여성(9.7%P↑, 47.6%→57.3%), 연령대별로는 30대(12.8%P↑, 41.6%→54.4%), 20대(10.7%P↑, 43.0%→53.7%), 50대(9.2%P↑, 51.1%→60.3%)에서 상승하고 60대(1.8%P↓, 45.4%→43.6%), 70대 이상(1.5%P↓, 40.9%→39.4%)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9.1%P↑, 67.8%→76.9%)에서 오르고 보수층(1.6%P↓, 25.1%→23.5%)에서 내려갔다.

직업별로는 학생(10.1%P↑, 39.9%→50.0%), 자영업(7.7%P↑, 41.0%→48.7%), 사무/관리/전문직(6.8%P↑, 52.0%→58.8%), 가정주부(4.5%P↑, 43.9%→48.4%),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3%P↑, 54.3%→57.6%)는 오르고 농림어업(1.0%P↓, 43.9%→42.9%)에서 내려갔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국민의힘 응답자의 특성별 변화를 보면 권역별로는 광주·전라(8.5%P↓, 15.5%→7.0%), 대전·세종·충청(8.4%P↓, 31.7%→23.3%)에서 하락하고 부산·울산·경남(5.4%P↑, 28.3%→33.7%), 대구·경북(5.2%P↑, 34.6%→39.8%)에서 올랐으며 성별로는 여성(1.8%P↓, 26.1%→24.3%)에서 하락하고 연령대별로 30대(8.6%P↓, 25.1%→16.5%), 50대(6.8%P↓, 23.5%→16.7%), 40대(3.1%P↓, 18.5%→15.4%)에서 하락했으며 70대 이상(11.1%P↑, 34.3%→45.4%), 60대(5.7%P↑, 35.5%→41.2%)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8%P↓, 10.0%→4.2%), 중도층(3.4%P↓, 19.7%→16.3%)에서 내려갔으며 보수층(11.6%P↑, 54.8%→66.4%)에서는 올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10.1%P↓, 37.5%→27.4%), 가정주부(3.3%P↓, 36.4%→33.1%), 사무/관리/전문직(1.1%P↓, 20.2%→19.1%)에서 하락하고 무직/은퇴/기타(7.4%P↑, 26.5%→33.9%),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4%P↑, 20.6%→23.0%), 학생(5.3%P↑, 17.3%→22.6%)에서는 상승했다.

무당층 응답자 특성별 변화를 보면 권역별로 서울(4.5%P↓, 11.5%→7.0%), 광주·전라(4.0%P↓, 9.8%→5.8%), 부산·울산·경남(4.0%P↓, 14.1%→10.1%), 인천·경기(1.9%P↓, 10.6%→8.7%), 대구·경북(1.7%P↓, 13.1%→11.4%)에서 하락하고 대전·세종·충청(1.7%P↑, 8.6%→10.3%)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5.0%P↓, 11.9%→6.9%),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7.7%P↓, 12.4%→4.7%), 30대(5.8%P↓, 16.2%→10.4%), 50대(4.1%P↓, 11.3%→7.2%), 20대(1.7%P↓, 14.6%→12.9%), 60대(1.4%P↓, 7.9%→6.5%)에서 내려갔으며 40대(2.7%P↑, 7.5%→10.2%)에서는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4%P↓, 8.2%→2.8%), 직업별로는 농림어업(7.3%P↓, 12.6%→5.3%), 무직/은퇴/기타(6.1%P↓, 13.2%→7.1%), 자영업(4.3%P↓, 11.6%→7.3%), 학생(3.4%P↓, 13.7%→10.3%),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6%P↓, 9.6%→8.0%), 사무/관리/전문직(1.6%P↓, 11.5%→9.9%)에서 모두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는 12월 12일과 13일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447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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