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영주에서 펼쳐진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2024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체험 운영 지원사업 일환인 ‘선비 드루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소수서원 등 주변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 화, 수, 토요일에 진행되며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색다른 방식으로 전통을 체험해 선비정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비 드루와’는 당일 체험과 1박 2일 체험으로 나눠 운영된다. 당일 체험은 국궁 활쏘기나 명상요가로 시작해 선비촌, 소수서원 등 현장탐방이 이어진다. 또 매주 색다른 공예 체험(염색, 한지, 매듭, 민화)이 준비돼 있다.
1박 2일 체험은 첫날 현장 탐방과 별자리 보기 체험으로 진행되며, 다음날은 명상요가와 종가이야기, 그리고 일정에 맞춘 공예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당일 체험은 1만원(정상가 1.5만원), 1박 2일은 1실당 12만원(정상가 16만원, 최대 4인)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가능하며,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알림마당,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재단 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의 가치를 새롭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우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