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을 빛낸 남명 선생과 청정골 생태교육을 학교자율시간과 연계
[KNS뉴스통신=문경보 기자] 산청교육지원청은 19일, 20일 2회에 걸쳐, 산청교육지원청과 산청초등학교 등에서 산청 관내 초등 교사 및 관리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도움자료 활용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산청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3~4학년군에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과 관련하여 <선비가 살던 청정골 산청 알기>도움자료를 개발했다.
도움자료는 ▶산청을 빛낸 선비들 ▶청정골 생태교육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도움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연계형 학교자율시간을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 교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1회차에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도움자료 집필진과 연수자들이 소그룹을 이뤄 소속교의 학교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학교자율시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하였다.
2회차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습자의 주도성과 역량을 기르도록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자율시간이 운영 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교사연수에 참석한 한 산청초 교사 조〇〇는 “ 내년에 3~4학년에 적용될 학교 자율시간에 대하여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오늘 도움자료 활용 연수로 교육 과정 설계 실습을 하고 나니,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대하여 자신감도 생겨 정말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도움자료 개발 및 연수를 기획한 산청교육지원청 담당자는 “ <선비가 살던 청정골 산청알기>도움자료의 개발과 연수로 학교자율시간이 학교 교육과정에 잘 스며들어 저마다 고운 빛깔로 교육공동체가 다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문경보 기자 bobos20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