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물함, 개인별 칸막이, 에어컨 등 설치해 노숙인 위한 일시보호시설 기능 보강, 365일 24시간 노숙인 지원 위한 환경 마련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12일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센터장 이승재)에 지역사랑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6월 총 지원규모 5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0개 기관 선정 및 각 기관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는 IMF, 경제위기, 금융위기 등으로 발생하는 노숙인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하는 노숙인에 대한 보호 및 구호체계 구축을 위한 ‘리스타트 전북인’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는 도배를 새롭게 하고 개인사물함, 개인별 칸막이, 에어컨, 식탁 등을 설치해 노숙인을 위한 일시보호시설 기능을 보강하고, 365일 24시간 노숙인 지원 및 구호물품 비치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 이승재 센터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전북은행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응원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소외받은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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