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31일부터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2024)’에 관내 중소기업 12사가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500개 이상의 기업과 8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용인특례시 공동관엔 12사가 부스를 설치해 각국 바이어와 약 54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뷰티·패션관 ‘주식회사 벨런스알엑스(천연 화장품)’, ‘진 코퍼레이션(장신구 등 공예품)’, ‘㈜에스스킨(미용 패치)’, ‘루드컴퍼니(비건 화장품)’ ▲식품관 ‘㈜소원컴퍼니(과일소주·전통주)’, ‘㈜트루코퍼레이션(스낵)’ ▲테크관 ‘㈜에이치디엠(교육용 ICT 기기)’, ‘㈜이앤비솔루션(스마트팜)’ ▲리빙관 ‘제이엠그린(주방용품)’, ‘㈜에프엘씨(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주식회사 그립인(고급원목 디퓨저 홀더)’, ‘㈜에이치비글로벌(캡슐형 세제·섬유유연제)’ 등이다.
㈜에이치비글로벌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선정한 ‘G-FAIR KOREA 2024 AWARD’에 올해의 우수제품 기업으로 선정돼 바이어와 방문객의 주목을 받았다.
시는 단국대학교 청년 무역가 양성 프로그램(GTEP)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수출 인턴 10명을 전시회에 지원해 각 기업의 수출 상담을 도왔다.
수출 인턴들은 참가기업과의 사전 미팅을 통해 제품 정보와 판매 계획을 미리 숙지해 전시회 기간동안 각 기업 부스에 배치돼 바이어와 수출 상담 업무를 지원했다.
시는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해 국내 전시회뿐 아니라 해외전시회에도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전시회 참가 제반 비용과 수출 인턴을 지원했는데 내년부터는 해외 전시회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재 가전 전시회(CES 2025)에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 5곳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무역 전시회인 G-FAIR KOREA 2024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