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24일 제28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완주·우석 전망대 W-SKY23 활성화 방안 적극 모색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심부건 의원은 “‘W-SKY23’ 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 모델로 조성된 중요한 공간”이라며, “우석대학교 본관 23층, 약 172평의 규모에, 복합문화공간과 옥상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고 설명하면서 운을 띄웠다.
‘W-SKY23’은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이 공간은 지역 행사를 비롯한 문화예술 공연과 회의,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호남평야와 삼례, 만경강 유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심 의원은 “지난 4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W-SKY23’는 개관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총 방문 인원은 1,900여 명으로, 일 평균 10명, 운영된 행사 또한 28건, 월평균 4회로 매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현황에 대해 심 의원은 “당초 계획된 커피숍 운영 미비, 옥상 전망대의 부분 개방 등으로 인해 공간 활용이 제한적이며,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완주군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심부건 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W-SKY 23’ 의 추가시설 조성 및 운영에 있어 예산 심의를 통해 문제점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세밀한 계획 수립과 적극적 대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심 의원은 ‘W-SKY23’의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W-SKY23’ 조성시 계획했던 추가 시설 구축 및 구체적 운영규정 기반으로, 운영 안정화를 도모해 줄 것 ▲외부 공모사업 추진 및 외부 기관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 할 것 ▲지역 기관 및 완주군 연계 부서의 협업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심부건 의원은 “완주·우석 전망대 ‘W-SKY23’이 지역과 대학 간 상생협력의 성공 모델이자, 완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완주군과 우석대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