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단독 세대주- 14일부터 신청 가능, 선정결과 11월말경 개별 통보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혼자서도 든든-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신청한 여성 1인 단독 세대주 중 100가구를 선정해 ▲홈 카메라 ▲현관문 열림 감지기 ▲SOS비상버튼 등 3종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주거지에 무선 인터넷망이 설치돼 있어야 하고, 장비와 핸드폰 연계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접수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범죄 피해 이력 보유자, 법정 한부모 모자가정, 무주택자 등은 우선 선정된다.
희망자는 시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여성가족과 여성가족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말경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토킹 및 여성 대상 범죄가 점점 증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친화도시 사천에서 약자의 안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며 “여성 1인 가구의 혼자서도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처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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