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버폭력예방 푸코포럼 연사&MC(푸피커) 모집 실시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청소년폭력예방 전문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오는 22일(일)까지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공론화 하기 위한 제4회 푸른코끼리 포럼(이하, 푸코포럼)의 청소년 연사와 MC, 일반시민 연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에서 진행하는 푸코포럼은 2020년 제1회 푸코포럼을 시작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 당사자와 피해자,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하여 사이버폭력 문제를 바라보는 여러 고견을 듣는 자리이다. 매년 1회 개최 된 푸코포럼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포럼을 2024년 11월 6일(수) 첫 대면으로 개최한다.
첫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푸코포럼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이버폭력에 대한 생각·감정·경험을 나눌 청소년·일반 연사와 진행을 함께할 청소년 MC를 모집한다.
청소년 연사는 사이버폭력 피해자의 회복 방안 및 주변의 관심과 도움 등을 다루고, 사이버폭력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 현재 자신의 긍정적 변화 등을 다루어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줄 연사를 찾는다. 더불어 사이버폭력 목격 후 도움을 준 이야기, 방관 시 느꼈던 감정 등을 이야기를 전해 줄 다양한 주제의 다루고자 한다.
이어서 청소년 MC의 경우, 역대 푸코 포럼을 이해하고, 진정과 정성으로 제4회 푸코포럼의 진행을 이끌어갈 청소년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일반 연사의 경우, 사이버폭력과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 감정, 경험을 다루거나, 진정한 어른다움 등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전해줄 연사를 찾는다.
이번 푸코포럼에 연사와 MC로 선발 된 청소년과 일반시민에게는 최신 갤럭시 3종(Z플립, 워치7, 링)이 지급되며, 활동에 필요한 실비, 멘터링, 봉사시간과 활동증서를 수여한다.
푸른나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푸른코끼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푸코포럼은 매년 국·내외 전문가들 뿐 아니라 청소년 당사자와 일반(교사, 경찰관 등) 연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변화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이버폭력에 대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피해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의 목적으로 설립된 청소년 NGO다.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증가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0년부터 10년을 목표로 교육부-여성가족부-경찰청-사랑의열매-삼성과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추진 중이다. 푸른코끼리는 사이버폭력 신고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 ▲상담·회복 지원 ▲예방문화 확산 ▲법률 및 정책 제안 ▲국제적 폭력예방 연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폭력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푸른코끼리 앱을 설치하여 비폭력지지선언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학교·사이버폭력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는 1588-9128(전국 학교·사이버폭력 상담전화) 또는 푸른코끼리 앱과 푸른코끼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상담 및 도움 요청이 가능하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