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3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일상 속 실천 행동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UN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 지정했다.
캠페인 대상은 SNS 전파력이 빠른 젊은 세대층 위주로 선정했으며, 푸른 하늘의 날이 가지는 의미와 일상 속 실천 행동을 중심으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SNS 2차 홍보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푸른 하늘의 날’ 지정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등 온라인상에 배포하고 공공기관 전광판, 지하철 행선 안내 게시기 등을 활용해 홍보 문구를 송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대구·경북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국고 512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고 180억원을 지원해 대기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 지원과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깨끗한 환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모두가 맑고 깨끗한 공기를 위한 행동을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