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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정부 출범 대비 철강산업 영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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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정부 출범 대비 철강산업 영향 점검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11.23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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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자동차·배터리 산업계 이어 철강 업계와 간담회 열어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왼쪽 세 번째)이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철강 산업계와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왼쪽 세 번째)이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철강 산업계와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철강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 장관은 지난 13일 자동차·배터리 산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번 주에도 반도체, 조선, 철강업종 기업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는 등 기업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 신정부의 주요 통상정책이 한국 철강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 산업은 지난 2018년부터 한미 양국 합의 하에 ‘쿼터제’를 운용하고 있어, 이번에 신정부 출범과 함께 기존 제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받는 업종 중 하나이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철강 산업은 지난 2018년 쿼터제 도입이라는 큰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다보니 신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업계의 고민이 클 것이라면서 업계와 정부가 ‘원팀’이 되어 철저히 준비한다면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철강 산업의 경우 판재류, 강관류 등 세부 품목별로 미국의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부와 업계가 민관 협의체를 구축해 현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나리오별 면밀한 대응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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