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피스퀘어 드론교육원 보은분원에서 3일간 보은 관내 중・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4. 꿈의 비행, 학생 드론 자격증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보은군,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드론 교육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드론 교육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과 보은 지역의 드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자격증 교실은 보은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드론 동아리, 방과후학교, 디지털SW교육 참여 등 드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거나 앞으로 보은 드론 교육 국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심층 면접을 통해 12명을 최종 선발해 자격증 취득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동안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고 드론의 이해와 활용은 물론 실무실습 역량까지 키운 뜻깊은 시간이었다. 드론이 농지 조사나 농작물 수확, 병해충 방제 등 농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추후 1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론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하여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드론 자격증 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앞으로 보은군이 전국 학생 드론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