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26일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군산시 현안사업 대응을 위하여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였다.
신 부시장은 기재부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등 소관부서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군산시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건의한 군산시 주요 사업은 ▲해양산업 밸류체인 확립 및 산업생태계 완성과 연관된 「친환경 유무인 해양 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현 여객선의 퇴역을 대비하고 항로의 지속적 운영을 대비하는「연도 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사업」▲방파제, 물양장 등 어항 기본시설 부족으로 어업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어민들을 위한 「개야도 국가 어항 개발사업」▲미래 · 친환경 에너지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 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사업」 등이다.
소관부서와의 만남에서 신 부시장은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지원을 건의하였으며, 이외에도 군산시 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군산시 관련 예타 대상 사업은「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사업」으로 고군산군도 등 군산시 인근 해역에서 발굴되는 해양유물들의 체계적인 전시 및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군산시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의 필요성 · 적정성 · 시급성을 기재부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시의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정부 예산안은 이달부터 기재부 심의 후, 오는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