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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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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에 박차
  • 장수미 기자
  • 승인 2024.03.13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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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장수미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83억 4,900만 원을 투입하여 고성군 거진읍 거진6리 일대에 노후된 정주 환경을 개선하였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삶을 위한 일자리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협업센터’는 지난 2023년 3월 공사를 시작하여 오는 10월 공사를 다 마칠 예정이다.

‘협업센터’는 블랙우드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공동작업장으로 지역자산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판매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험 프로그램 관련 교육의 공공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을 중심에 조성될 ‘마을 사랑방’ 및 ‘쌈지공원’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하여 10월 내에 공사를 다 마칠 예정이다. 

이들 공간은 그간 낙후된 마을의 이미지를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하고 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 하고 공동체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시재생사업 1~2년 차에는 사면 붕괴 위험 지구의 정비, 마을 진입로 도로 폭 개선 및 확충, 소규모 주차장 조성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2025년에는 마을안길 보행로 정비, 가로등 신설·비상 소화 장치 설치로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들고 마을 내 노후화된 벽면에 벽화를 조성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세상을 비추는 세비촌 마을의 시작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마을 홍보 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55년 동안 개발되지 않았던 거진6리 세비촌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주민주도의 공동체 사업 발굴 및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 중이며, 거진 다드림 세비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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