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소리천사 선서와 전체 교육, 이벤트 등 성황리에 마무리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지난 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소리축제의 마스코트인 자원활동가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천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100여 명의 소리천사들과 소리축제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은 김희선 집행위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축제 기간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소리천사의 선서가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전체 교육과 각 팀별 소리천사들이 직접 제작한 릴스 이벤트 영상 관람 및 시상식, 단체 사진 촬영과 축제 관련 게임 이벤트 등 서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리천사들은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인 발대식을 통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기획팀, 홍보팀, 행사팀, 무대팀, 행정팀 등 각 팀의 업무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이들은 소리축제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축제장 곳곳에 배치돼 각 팀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활약하게 된다.
2023 소리천사는 지난 5월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100여 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소리천사들은 8월 중 오리엔테이션 및 팀별 세부교육 등에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 및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성실히 수행했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소리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고, 여러분이 소리축제의 얼굴이다. 축제에 오시는 관객들이 현장 곳곳에서 마주하는 분들이 소리천사들이기 때문이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객, 공연을 하는 예술가, 축제를 만들어 가는 스탭들과 소리천사 모두가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