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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화도시완주 청소년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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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화도시완주 청소년 해커톤 성료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06.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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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전주대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게임고서 만경강을 주제로 한 청소년 게임개발대회 개최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이사장 유희태)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개최한 ‘제1회 문화도시 완주 청소년 해커톤’이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및 완주군 문화역사과, 정광호 학교법인 성순학원 설립자, 김사라 운주면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 참여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협업기관 외에도 이번 청소년 해커톤에 대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1회 문화도시 완주 청소년 해커톤’은 만경강을 주제로 한 게임개발대회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총 10개 팀, 30여 명의 청소년과 3명의 청년멘토가 참여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대표적 자원인 ‘만경강’을 재해석하고 각각 재기발랄한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의 송정기(19)·이도현(19)·민현규(17) 학생 팀의 ‘비비정을 지켜라’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만경강변에 위치한 비비정을 배경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잘 활용한 참신한 게임기획과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각각의 참가팀들이 게임을 통한 만경강 체험, 만경강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등을 주제로 수준 높은 게임콘텐츠로 풀어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틀간 진행된 해커톤에서는 참여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학생들 외에도 전주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청년멘토로 참여하여 각각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분야의 멘토링 외에도 진로와 생활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제1회 문화도시 완주 청소년 해커톤’은 2022년부터 완주 공동체문화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문화공동체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완주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해오고 있다. 

함께 해커톤을 개최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감 이홍무)는 전문 게임콘텐츠개발자를 양성하는 컴퓨터게임개발과, 1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소셜미디어개발과, 프로게이머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특허청 지정, 학교단위 발명 · 특허 지식재산 교육지원사업을 수행,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완주군 소재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한동숭)은 실감미디어분야와 로컬문화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소셜 리빙랩 등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해커톤에 참여한 학생은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게임으로 만들어 보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다”며 “이번이 1회 대회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이 만들어져 친구와 후배들에게도 좋은 기획가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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