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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국 최초 구직자 중심의‘제1회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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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국 최초 구직자 중심의‘제1회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성황'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3.06.1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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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면접으로 즉시 채용…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15일 진주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가 공동으로 제1회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15일 진주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가 공동으로 제1회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최초 구직자 중심의 ‘제1회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가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대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과 구직 장애인, 부모,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채용 중심의 채용박람회와 차별화해 장애인에게 다양한 직업적 욕구를 전문적인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구직 장애인을 발굴함, 고용과 복지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개최됐다.

부대행사로 모의면접장과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11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11명을 즉시 채용, 향후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추가로 44명을 채용키로 하여 박람회 개최가 채용으로 바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중증 발달장애인 아들과 함께 방문한 한 시민은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막막했는데,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너무 유익했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가 제공되고, 일을 통해 자긍심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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