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이 직접 지역사회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프로젝트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문화적 실천 프로젝트 ‘가치가게’에 참여할 가게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가치가게’ 프로젝트는 지역 상인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올해 4년차를 맞았다. 참여 상인들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5대 가치(예술, 다양성, 역사, 환경, 나눔) 중 한 가지 이상의 가치를 찾고 가치의 목적에 부합하는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직접 실천하게 된다.
‘가치가게’에 선정된 가게는 △가치실현 비용(30만원) 지급 △가게의 가치 발굴 및 실현을 위한 컨설팅 그룹 ‘가치크루’ 파견 △가치가게 간 네트워크 지원 △참여가게의 안내정보체계 구축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약 다섯 달 간 가치 발굴 및 실천 활동, 가게 간 네트워크 등을 진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 중 모든 과정을 수행한 가게는 최종적으로 ‘가치가게’로 선정되며, 해당 가게의 실천가치 및 정보 등은 홈페이지(https://가치가게.com)를 통해 공개된다.
신청 자격은 김해시 소재 가게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치가게의 5대 가치를 이미 실천하고 있어도 참여 가능하다. 단, 대형 프렌차이즈는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김해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문화도시김해.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 이메일(hahnsere@naver.com) 또는 김해문화도시센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내부심의 과정을 거쳐 28일 최종 참여자가 발표된다.
센터 관계자는 “가치가게 사업을 통해 김해 전역에 ‘공존’과 ‘환대’의 거리를 만들고, 가치가게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치가게 관련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전화(070-8824-3862)로 하면 된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