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의 참여권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제4기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김해 거주 또는 김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9~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제4기 아동참여단을 모집해 초등학생(3~6학년) 33명, 중학생 13명 총 46명을 선발했다.
발대식은 ‘아동친화도시, 김해’ 홍보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활동다짐 선서, 아동권리 특강과 역량강화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46명의 아동참여단은 분과별로 김해시 아동친화예산서 사업 중 베스트 정책을 선정하고 선정 이유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제4기 아동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개월 동안 지역 아동을 대표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모니터링 활동,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행사 참여, 청소년자치기구와 연합한 청소년 문화․인권포럼 참여, 아동권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참여단 활동은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아동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만들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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