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달성군이 하빈면에서 생산되는 하빈 벌꽃 사랑 참외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군 하빈면 이도현씨(51세) 참외온실에서는 하루 평균 50박스(0.5톤)씩 생산되고 있다. 수확된 참외는 선별‧포장 작업을 거쳐 전주소재 공판장으로 운송되고 10kg 1박스에 6~8만 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겨울철 한파와 이른 봄 기온저하로 출하시기가 10일정도 늦어짐에 따라 하빈농협을 통한 계통 출하량은 현재기준 하루 평균 600~700박스로 작년(1000박스/일) 대비 30~40% 줄었다.
하빈 벌꽃 사랑 참외는 낙동강변 기름진 옥토에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지하수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향긋하며 당도가 높다. 또한 꿀벌로 수정해 과피가 얇으면서도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한편, 하빈면은 160여 농가 107ha로 달성군 전체 참외면적의 60%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된 참외는 안산, 광주, 전주, 남원 등지로 출하되고 있으며 달성군 참외는 270여 농가가 200ha정도의 면적을 재배해 생산량이 연간 8천 톤에 이르며, 지금부터 9월 중순까지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입은 온라인쇼핑몰인 참달성쇼핑몰을 통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외농가에 노동력을 현저히 줄이는 측창 자동개폐장치와 항노화 성분이 함유된 폴리페놀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생장촉진, 당도증가 및 저장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클로렐라를 무상 공급하는 등 고품질 기능성 참외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