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전문가 등 오부 미래 설계
[KNS뉴스통신=이기수 기자] 산청군이 오부면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공모 선정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부면사무소에서 ‘오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 현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오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예비계획 추진과 지역주민의 생활SOC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 산청군청 지역발전과 공무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대토론회에서는 오부면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산청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대토론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예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오부면은 북부생활권 5개면 중 생활SOC 시설수가 매우 적어 인접한 산청읍의 시설을 이용하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SOC 시설의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좋지 않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오부면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qwa4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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