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증진 협약 일환
[KNS뉴스통신=이기수 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경상대병원 의료진이 진료에 나선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경상대병원이 7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매주 1회 4시간 내분비내과 교수진이 당뇨, 갑상선, 골다공증 등 분야에 대해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부협약 일환으로 진행된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달 8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취약 부분에 대한 의료 인력지원을 통한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인력 교류 및 지원, 공공의료 증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상대병원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미개설 진료과 진료 등 보건의료원의 운영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산청군은 이번 협약으로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qwa4478@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