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천사 선서, 전체 교육, 릴스 이벤트 등 풍성하게 꾸려져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는 지난 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소리축제의 마스코트인 자원봉사자 ‘2022 소리천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100여명의 소리천사들과 소리축제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은 '프로젝트팀 S.E.'의 미니공연을 시작으로 박재천 집행위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헌신적인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소리천사의 선서가 이어졌다. 이후에 진행된 팀 별 및 전체 교육, 릴스 이벤트 영상 관람 및 시상식, 축제와 관련된 게임 이벤트, 단체사진 촬영 등 풍성하게 꾸려졌다.
소리천사들은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인 발대식을 통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이후 기획팀, 홍보팀, 행사팀 등 각 팀의 업무가 공식적으로 시작됨을 알렸다.
이들은 축제 기간인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축제장 곳곳에 배치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활약하게 된다.
2022 소리천사는 지난 6월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100여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소리천사들은 7월과 8월 사이 오리엔테이션 및 팀별 세부교육 등에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 및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성실히 수행했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축제를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소리천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매해 축제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더불어 소리축제가 여러분에게 소중한 배움과 경험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