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20:02 (목)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3인에게 듣는다
상태바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3인에게 듣는다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2.04.16 0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원ㆍ행정공무원ㆍ변호사 출신의 치열한 삼파전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3인에게 듣는다

 

시의원ㆍ행정공무원ㆍ변호사 출신의 치열한 삼파전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로 서울시의원 3선의원 출신 강감찬, 행정관료 출신 서강석, 변호사 출신 신인규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서울시의원 시절 가락시영아파트 용도지역을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지금의 헬리오시티를 낳은 주역이란 강점을 내걸고 있다. 이어 행정공무원 출신 서강석 예비후보는 노련한 행정경험을 후보 경쟁력으로 내세웠고, 신인균 예비후보는 젊은 중앙당 대변인 출신이란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당 내부경선에서 국민이힘 송파구청장 후보를 바라고 있다. 다음은 이들 세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강감찬 예비후보(서울특별시의원 3선의원 출신)
강감찬 예비후보(서울특별시의원 3선의원 출신)

송파구청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강감창

 

 

“서울시 최초로 재건축단지 가락아파트를 2종에서 3종으로 상향시켜 헬리오시티를 탄생시킨 주역입니다”

 

Q. 출마동기는 무엇인가?

 

헬리오시티 3종상향의 주역 강감창, 송파 4종상향의 신화를 이루겠다. 각종 개발로 꿈틀거리는 도시 송파에서는 지금 현재 재개발 6곳 1만세대, 재건축 18곳 3만7천세대, 리모델링 10곳 7천세대 외 가로주택, 지역주택, 민영주택까지 총 6만세대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안전진단을 기다리거나,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그리고 부동산 개발의 파급효과까지 고려하면 송파구 핵심이슈는 부동산 개발이라 할 수 있다. 저는 서울시 최초로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단지 가락아파트(6,600세대)를 2종에서 3종으로 상향시켜 헬리오시티(9,510세대)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평균층수 18층 아파트를 35층 아파트로 종상향하면서 조합원에게는 분담금을 줄여 주었고, 늘어난 용적의 일부는 서민의 주거안정 물량으로 확보했으며, 닭장아파트에서 아파트단지 내부에 1km의 공원을 품고 있는 명품단지로 만들었다.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선대위 도시인프라위원장으로서 송파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는 강한 추진, 감동 행정, 창의 송파, 바로 강감창이다.

 

Q. 그동안 송파구의 기여도와 활동사항은?

 

저는 뼛속까지 송파구민 편이다.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에서 군대생활을 마쳤고, 잠실1단지, 잠실5단지, 가락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하며 우리 아이를 카워왔다. 30여년간 송파에 헌신봉사하며 송파의 맞춤형 대표일꾼으로 성장했다. 12년간의 서울시의회 의정생활을 하면서 약자를 품는 도시 송파, 역사문화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문정동 개미마을 철거 때 서울시 첫 토지임대부 보금자리 마련, 석촌시장 노점의 거리가게化를 비롯, 가락시장‧ 전통시장 등 주민 삶 터전을 지키고 현대화, 마을기업이 주도하는 석촌호수‧ 백제고분 명소화 사업 등을 성공시켰다. 송파의 지역자원 속에서 송파의 미래가치를 발굴하면서 석촌호수~잠실역~한강 연계개발 방안 제안, 석촌고분~석촌호수~한강으로 이어지는 역사거리 조성, 주민주도형 한성백제 협동조합 탄생 등 성과를 냈다.

Q. 공약과 향후계획을 들려준다면

 

강남권의 중심을 송파로 이동시켜 송파대로와 백제고분로의 시대를 열겠다. 구체적으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잠실역 신설 및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MICE단지 조성을 통해 잠실~문정~판교로 이어지는 송파대로의 시대를 열겠다. 그리고 백제고분로와 이와 연결된 오금로‧위례성대로가 새로운 송파의 대동맥이 될 것이다. 이어 ‘서울의 중심지 송파’를 위한 ‘1-1-2-2 전략’(1 광역중심, 1 지역중심, 2 지구중심, 2 테마중심)을 실현하겠다. 광역중심 잠실은 국제업무와 관광의 중심, 지역중심 수서‧문정은 첨단업무서비스 중심, 지구중심 가락은 유통업무관광 중심, 오금은 행정문화복합 중심, 테마중심 몽촌토성‧풍납토성 및 방이동 고분군 지역은 역사‧문화 탐방의 중심, 거여‧마천지역은 고품격 주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3차원의 ‘입체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상 용적률을 드높이는 대신, ‘보행 일상권’을 도입하겠다. 지하 공간을 생활 공간으로 바꾸어 올림픽대로 송파구간‧탄천동측도로를 지하화하고, 잠실역 일대를 서울의 지하랜드마크로 변화시키겠다. 한강‧탄천‧성내천‧장지천 등 물길과 수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석촌호수는 ‘글로벌 예술호수’로 만들 것이다.

‘맑은 물길, 푸른 길’ 프로젝트도 완성하겠다. 이를 위해 단 한번의 보행의 단절이나 장애 없이 물 흐르듯 송파의 모든 물길과 수변을 거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마련하는 ‘Blue Road’, 송파의 주요 경관자원을 연결하는 생태녹지축 ‘Green Way’, 잠실 터미널 건설로 용산까지 10분이 소요되는 UAM(도심항공교통), 송파의 육‧해‧공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한 교통‧물류‧배달 네트워크로 연결돼 신축 아파트단지부터 드론‧로봇이 감염병‧교통사고‧ 없는 안전택배를 실현하는 3D Network 등이 그 주요사업이다.

 

서강석 예비후보(서울시 행정관 출신)
서강석 예비후보(서울시 행정관 출신)

송파구청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서강석

 

“투명ㆍ공감ㆍ소통행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송파구를 만들겠다”

 

Q. 송파구청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제2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어 총 33년 여 년 간 서울시와 자치구, 청와대를 거쳐 1급(관리관)으로 퇴직하였다. 서울시에서는 기획조정계장, 주택기획과장, 행정과장, 서울시장 비서실장, 인재개발원장, 재무국장, 성동구 부구청장, 서울시뉴욕주재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경영본부장, 청와대 행정관(파견)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인적네트워크를 가졌다. 이러한 현장 실무경험에 이론적 무장을 하였다. 서울대에서 정책학 석사, 펜실베니아주립대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국가 공인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딴 경영전문가이다. 그간 공인으로서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 즉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서울시 주택과장 시절 송파의 재건축 업무 추진, 농수산물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 인연이 깊다. 송파구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풍부한 녹지공간, 도시계획이 잘된 현대적 도시로 대한민국 자치구중 인구가 가장 많고 국내외 관광객이 줄을 잇는 롯데타워와 석촌호수 등을 갖춘 수준 높은 명품도시다. 그럼에도 이러한 송파의 위상과 걸맞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송파구의 위상을 반드시 높여야만 한다고 본다. 특히 송파구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 추진을 비롯 산적한 현안 숙원사업들이 많다. 이러한 일들은 종합행정을 다뤄본 도시행정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그간 송파구청장은 잘 아시다시피 서울시 출신인 초대 민선 김성순 구청장을 제외하곤 대부분 정치인 구청장이 맡았다. 특히 민선4기부터 지금까지 16년간은 정치인 출신들이 이끌었다. 장단점이 있지만 이젠 행정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기업에 전문 경영인이 운영하듯 말이다. 서강석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투명, 공감, 소통행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송파구를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송파구청장에 출마하였다. 바로 이러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춘 적임자는 서강석이다. 그리하여 잃어버린 송파구민의 자존심과 위상을 바로 세울 것이다.

 

Q. 그동안 송파구에 기여도 및 활동사항은?

 

앞서 언급한대로 서울시에서 과장 때, 주택기획과장과 행정과장을 하였다. 잘 아시다시피 주택기획과장은 서울시 주택정책을 기획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이곳 송파구의 명품 아파트인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 등 재건축 추진을 진두지휘하였다. 그렇기에 현장 도시행정 전문가인 자신이 송파의 현안인 재건축 재개발의 신속 추진과 주민들이 원하는 명품 주택을 건설해 재산권 향상과 이용가치의 극대화를 꾀해나갈 자신이 있으며 그 적임자라 자부한다. 또한 서울시 행정과장 시절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각종 인센티브 사업 추진, 교부금 등을 유기적으로 지원, 협조하였다. 또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경영본부장으로서 5년간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에 매진하여 송파구내 가락시장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도 송파구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그간의 갈고 닦은 도시행정 전문가로서 혼신의 힘을 바칠 각오다. 사람은 인문학적 소양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그동안 틈틈이 시(詩)를 쓰고 소설을 써 등단하였으며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Q. 구청장이 된 이후 향후계획과 다짐의 말씀은

 

송파구의 산적한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앙정부와 서울시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본다. 핵심 주요 공약사업으로 첫째로 송파구의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모든 노후주택 정비사업 신속추진, 둘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 셋째 성동구치소 부지를 민영 및 공공주택이 공존하는 방식으로 개발 추진, 넷째 지하철 3호선을 오금역에서 연장해 오륜사거리에 역을 신설, 다섯째 교육협력을 강화해 학교교육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 여섯째, 청년세대의 사회 출발과 시니어세대의 생활 편의를 제고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세대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일곱째 어린이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보육지원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해 젊은 부모들의 아이 키우기를 최대한 지원, 여덟째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아홉째 AI송파구청, 메타버스 송파구청을 설치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첨단행정을 구현, 열 번째 구청사 최첨단 종합행정 타운 건설 등이다. 88서울올림픽을 치른 도시 송파는 123층 국내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이 있는 도시이며,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등 명소를 비롯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하고 있다.특히 도시 인프라가 잘 형성된 쾌적한 살기 좋은 도시로서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을 통한 최고의 디자인과 품격 있는 스카이라인 형성 등 빅데이타와 4차산업으로 시민 편의를 극대화한 도시, 주민의 삶이 쾌적하고 행복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송파구’로 변화와 발전을 시켜 나갈 것이다.

 

송파구청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신인규

 

신인규 예비후보(변호사 출신)
신인규 예비후보(변호사 출신)

“송파구를 지방분권의 수도로 만들고 싶습니다”

 

Q.정치입문과 구청장 도전한 이유는

 

국민의 힘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1기라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송파구청장에 도전한 것은 보수개혁과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정신을 이어가길 위함이다. 처음에는 중앙정치를 권고받았지만, 정치혁신을 동력을 되살리고 또한 평소 관심분야였던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구청장에 도전했다.

 

Q.그동안 송파구에서 어떠한 일을 해왔나

 

4년전 송파구 문정법조타운 개업 변호사로서 서울동부지방법원 국선변호인 활동을 해왔다. 국민의힘 송파병 소속으로 디지털위원장, 운영위원을 하면서 보수가 열세인 지역구에서 당세를 넓히는 데 일조해왔다. 중앙정치 무대에서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경선준비위원회ㆍ20대 선관위ㆍ이재명비리 국민검증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대선승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Q.구청장에 당선되면 어떠한 구정을 펼 각오인가

 

따뜻하고 유능하고 소통에 능한 구청장이 되고 싶다. 젊은 정치인이기에 활력이 넘치고 유연한 구정이 가능하다. 송파구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이슈도 많지만 여기에 더하여 ‘도시 브랜드화’를 통해 전략적인 성장모델을 갖춰야 한다. 그 일환으로 ‘건강도시’ 컨셉을 구체화하겠다. 더 나아가 송파구를 ‘지방분권의 수도’로 만들고 싶다.”

 

Q.송파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지방정부의 유능함을 입증해 지방분권 시대를 이루는 역할을 하고 싶다. 그 일환으로 도시브랜드화 전략을 통해 한예종 유치와 신속하고 안전한 재개발ㆍ재건축을 추진할 것을 다짐한다. 송파구를 브랜드화 해서 도시전체의 가치가 증진하는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가겠다.

젊은 정치신인인 저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시면 지역의 큰 일군이 되어 이전과 다른 송파구가 되어 구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곳을 만들고 싶다. 많은 도움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