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사)한국예총 익산지회(회장 김영규)와 익산민예총(회장 신귀백) 소속 문화예술인들이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중앙시장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한마음으로 나섰다.
익산예총 소속 연예협회(지부장 김종갑), 사진작가협회(지부장 박헌재), 미술협회(지부장 이석중), 연극협회(지부장 이도현)와 민예총 회원 등 총 34명이 참여해 건물 지하에 고인 물을 퍼내고 상가 매장 물품 정리, 청소 등을 도왔다.
특히 익산사진작가협회에서는 회원이 가지고 있는 양수기를 이용하여 2개의 상가 건물 지하에 고인 물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빼내, 익산의 어벤져스란 찬사를 받았다. 익산 연예인협회 24명의 회원들은 상가 지하에 방치된 쓰레기를 깔끔하게 청소하고 물을 퍼내는 등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 복구에 힘을 실었다.
미술협회, 연극협회, 민예총 회원들도 매장 물품 정리 및 뒷정리를 도와 실의에 빠진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익산예총 김종갑 지부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수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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