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농악, 탈춤 등이 어우러진 국악뮤지컬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사단법인 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가 진행하는 2021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소리꽃’ 이 오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고창농악전수관의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감성농악 ‘이팝:소리꽃’은 2018년 제작된 ‘이팝:신의꽃’의 두 번째 이팝 시리즈로 고창이 나은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을 주인공으로한 국악뮤지컬이다.
이번 작품은 흔히 알려진 진채선과 신재효간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소녀시절 진채선과 주변 인물들을 허구적 창작⸱구성하여 소릿길을 가는 진채선을 판소리, 농악, 탈춤 등을 엮어낸 전통연희극으로 풀어낸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채선이 꿋꿋이 소릿길을 나아가는 것처럼 모두가 다시 길을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름다운 환경의 고창에서 공연을 통해 힘든 삶에 잠시나마 작은 힐링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오는 18일 금요일 개막 이후 매주 금요일 공연 외에도, 휴가철 맞이 토요공연이 다음달 31일, 8월 7일, 8월 14일 총 3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9월에는 고창읍 동리정사 특설무대 공연이 총 4회 진행된다.
좌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150석에서 축소된 50석만 운영되어 관람 전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인터파크 예매 및 전화 예매_(063)562-2044 둘 다 가능하다.
또한 고창농악보존회가 진행하는 ‘먹⸱놀⸱자 프로젝트’와 연계된 다양한 제휴혜택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먹⸱놀⸱자 프로젝트’는 카카오톡 고창농악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2021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은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