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회의와 보고 체계를 개선, 행정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현장행정 강화에 나선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매월 열고 있는 정례간부회의를 비롯해 티타임, 각종 주간-월간 업무보고 등 중복되는 보고 등 업무 과중을 해결하기 위해 회의 횟수와 업무보고를 축소 또는 폐지키로 했다.

우선 정례간부회의를 월 4회에서 2회로 축소한다. 매월 1회 운영하던 현장간부회의도 현안사항 발생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일 아침 티타임도 월3회로 줄이고 주간-일일 업무보고를 폐지, 월간업무와 현안사항만 작성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을 ‘회의 없는 날’로 운영해 직원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다만 불가피한 경우 협의 개최할 예정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중복되는 보고자료 및 회의를 과감히 통합-폐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면서 "현장방문을 강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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