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양평군에 따르면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추운 겨울에 잘 걸리는 감기나 비염,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한다’는 뜻이라는 것.
이는 초복과 중복, 말복 등 3회에 걸쳐 한약재로 만든 패치를 부착하는 첩부요법과 인삼과 오미자 ,맥문 등 생맥차를 섭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에 소재한 함소아과의원의 후원을 받아 보건소 한방의가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만3~5세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첫 운영을 시작했다. 또 저득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및 서비스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양평군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후 치료보다는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아동들의 면역력 증강과 기초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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