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이틀동안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추모의 집' 전시실과 야외광장에서는 전시회와 사진전이 열렸다. 또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과 서울광장 등 전국 각지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다.
추모문화제가 열린 서울광장, 참배객들이 몰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은 21일부터 이틀동안 온통 그를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덮었다.
서울광장의 환하게 미소짓는 그의 얼굴이 담긴 덕수궁 담벼락의 대형 걸개그림엔 노란 풍선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인천광역시에서도 2주기 추모문화제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지난 21일에는 200여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남춘 전 청와대 인사수석의 강연이 열렸으며 내빈으로는 국민참여당 전우진 위원장과 박우섭 남구청장이 참여해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에는 시민강연, 민요, 추모곡발표, 벨리댄스등 다채로운 행사이 열려 휴일에 공원을 찾은 많은시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추모의 행사였다.
KNS뉴스통신=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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