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 도서관 독서지도 강사 '신인실'씨가 청주시립도서관에 4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10일, 지역 내 공공도서관 3개관에 기탁했다.
신인실 강사는 2007년 시립도서관의 독서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한 것이 인연이 돼 매년 도서를 구입해 기증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금빛도서관 개관에 따라 4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탁했다.
신 강사는 “도서관에서 책을 매개로 지식을 공유하고 정을 나누며 가르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기증된 책을 통해 코로나 19로 고통받은 시민들이 독서로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기탁한 4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시립도서관과 청원도서관, 서원도서관에 각각 나누어 도서관 장서로 편입해 이용자들에게 열람‧대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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