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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 위해 전문 농업인력 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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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 위해 전문 농업인력 양성 주력
  • 윤선주 기자
  • 승인 2020.02.1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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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지도 및 상담
농업인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귀농 · 귀촌인 유입 노력 기대

[KNS뉴스통신=윤선주 기자] 무주군이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전문 농업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이에 군은 올해 5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영농현장 지도강화와 △엘리트 농업인 육성, △귀농 · 귀촌인 유입, △농업기계화를 통한 소득증대라는 목표 달성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영농 철 현장지도의 날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농업인상담소를 비롯해 농촌지도사와 연구사들로 지도 팀을 구성한 무주군은 농업인들의 현장 민원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현장지도 및 상담 건수는 지난해 1,909건 보다 10%를 증회시킬 계획으로 교육과 연수를 통한 지도 · 연구직 공무원들의 전문 능력 향상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환경과 현실에 부합하는 농업정책 마련과 경영개선을 위해 지역 · 작목별 소득조사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의 만족도를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반딧불농업대학을 비롯한 자격증 취득, 농업기술 전문 교육 등 7개 과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농촌지도자 등 4개 학습단체 운영과 65개 품목의 농업인 연구회를 지원한다.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 등 후계 농업인들의 영농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에도 주력한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가공창업 교육에 내실을 기해 소득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무주가 귀농 · 귀촌 관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들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도시민 대상 상담 ·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예비 귀농 · 귀촌인 단기 거주 및 농촌생활 실용 교육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 등 임시거주와 영농실습이 가능한 시설 운영에 보다 집중해 귀농 · 귀촌인 수를 5% 이상 늘릴 계획이다. 무주군에는 지난해 820명이 귀농 · 귀촌했다.
       
농업기계화를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등의 어려운 농업현실을 헤쳐 나갈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 및 농작업 대행,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농작업 드론 전문 자격증 육성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방침으로, 78종 455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무주군은 무주와 무풍, 안성에서 임대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콤바인과 트랙터 등 15종 42대의 장비를 이용해 서는 관내 영세 고령농업인과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지원 중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신상범 과장은 “무주농업이 돈 버는 농업, 보람 찾는 농업으로 자리를 찾고 무주가 살고 싶은 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주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며 “전문적인 농촌지도 기반을 구축해 농업인들의 능력을 키우고 정주와 영농, 소득창출 여건을 두루 갖춰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여는 귀농 · 귀촌인들이 보다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선주 기자 faith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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