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관광객 인파 대비, 시설 안전․편의, 위생 확보 당부
“전라남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역사축제로 거듭날 것”기대
[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은 10일 반남면 소재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을 찾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5회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축제 현장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마한문화제 축제장 주무대를 비롯한 7개 테마 행사장, 부스 담당자들에게 대규모 관광객 인파에 대비, 예기치 못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체험 부스 천막, 기둥 등 시설 안전과 위생에 대한 상시 점검을 주문하는 한편, 교통 혼잡으로 인한 관광객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사장 일대 주·정차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향토 음식을 선보이는 나주상인촌 내 음식점의 먹거리 안전성 준수는 물론, 바가지요금 등으로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친절한 지역 이미지를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지난 4회째 축제를 통해 마한문화축제는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됐고, 이제는 마한문화제라는 새 명칭으로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의 성공과 관광객의 안전, 나주에 대한 호감 제고를 위해 각자 맡은 직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대에서 ‘가을꽃핀 일곱 빛깔 상상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한상상 BIG퍼레이드’ ‘2019 마한군무 전국대회’ ‘나주시민 천인 마한등’ 3대 대표 행사를 비롯해 ‘일곱빛깔’을 모티브로 한 7개 테마로 행사장을 운영하고, 7개 분야 70여종에 달하는 이전 보다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