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컵 제로로 탄소중립 실천, 텀블러 세척기 33개소 도입"
[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신안군은 26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 실과를 대상으로 텀블러 세척기 33개소를 설치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1회용 컵의 사용을 없애 환경보호를 위한 선도적 행보를 시작한다.
최근 1회용품 사용 증가로 폐기물 발생과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1회용 컵 사용 금지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세척이 불편해 활성화하지 못했던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텀블러 세척기는 직원뿐만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경제적인 텀블러 세척기를 33개소에 설치한 이유는 고가의 제품을 특정 장소에만 설치할 경우 이용에 불편함으로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가 상실될 수 있어서다.
신안군은 사무실 내 1회용 컵 제로를 목표로 내세웠다.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 사용의 모니터링을 통해 읍면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지속 가능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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