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고업수 기자] 근현대사를 살아온 3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제시대와 독립 그리고 6.10민주항쟁에 이르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반항과 순응 그리고 혼돈의 상황을 그려냈다.
1993년 <꼭두꼭두>, 2003년<상봉>으로 전국연극제(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올해 전북연극제에서 최 우수상을 수상 하였으며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대회에 창작초연극 <아부조부>로 다시 한번 전북연극의 예술의 자긍심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독립운동을 하다가 고문 받아 몸이 망가졌음에도 독립의 열망을 놓지 않았던 갑우. 당장의 삶을 위해 일본군속 포로감시원에 자원하여 전범재판을 받게 된 갑우의 아들 병주.
그리고 유신정권의 소용돌이를 지나 민주항쟁의 한복판에 서게 된 병주의 아들 기철. 삼대를 관통하며,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 속 우리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 오는(11일) 16시 19시30분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고업수 기자 koupsoo35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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