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경상남도의회 황재은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경상남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4차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경남의 뿌리,가야사 복원을위해 역사문화센터를 바로세울 것을 주문했다.
황의원은 경남을 중심으로 영호남에 걸쳐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사는 우리 역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고 1,50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복기해 경남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그 가야사 복원의 중심에 ‘역사문화센터’가 있지만 역사문화센터가 경남발전연구원 소속기관이라 외부지원금 없이 연구용역 수주액으로 살림을 살아야 하는 역사문화센터로서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시·도를 돌며 발굴사업을 수주하러 다녀야 하는 처지임을 지적했다.
또 황의원은 경남의 뿌리를 찾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이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삼국 위주 고대사 연구에서 소외되고 잊힌 가야국을 재조명할 좋은 계기가 마련된 상황에서 지금의 역사문화센터로서는 가야사 복원사업의 혁혁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황의원은 특히 역사문화센터가 자체 재원 마련을 위해 용역수주에 동분서주하지 않고 가야사 복원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남의 역사문화자원 전문 연구기관으로 독립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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