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팔도가 '팔도비빔면' 출시 35주년 기념 한정판 '괄도네넴띤'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온라인 신조어 '야민정음'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괄도네넴띤은 SNS에서 사용되는 야민정음을 활용한 '팔도비빔면' 표기에서 따온 이름으로, 온라인 별칭이 실제 제품명이 된 셈.
민정음에서는 '멍멍이'를 '댕댕이'로 표기한다. 기존 단어를 비슷한 모양의 다른 글자로 변형하는 표기법이다. '댕'과 '멍', '귀'와 '커'가 비슷한 모양의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돼 시각적으로 닮았다는 점에서 착안한 신조어다. '귀엽다'는 야민정음에서 ‘커엽다’로 쓰인다.
야민정음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씨인사이드의 게시판 '야구 갤러리'에서 2014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야구갤러리+훈민정음'을 줄여 이런 이름으로 불린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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